농심 너구리, 10일만 3만개 영상 등록...'틱톡' 뭐길래 
농심 너구리, 10일만 3만개 영상 등록...'틱톡' 뭐길래 
  • 김미정
  • 승인 2018.12.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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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라면 너구리를 이용한 15초짜리 틱톡(Tik Tok) 영상이 SNS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상은 애플리케이션 ‘틱톡(Tik Tok)’에서 너구리 스티커와 너구리송을 이용한 챌린지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호응에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챌린지 이벤트는 오픈 열흘 만에 3만 개의 영상이 등록되는 등 뜨거운 방응을 얻고 있다.  

1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틱톡에서 너구리 스티커와 너구리송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 ‘#너구리한마리몰고가세요’, ‘#RtA’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과 너구리 큰사발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틱톡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너구리 챌린지 이벤트는 틱톡 내에서 성공적인 마케팅 컬래버레이션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농심 너구리의 범국민적인 인기가 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틱톡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다양한 영상 효과를 제공해 15초의 짧은 영상을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앱 내의 얼굴 보정 및 염색 필터를 사용하거나 3D 스티커, 가상 소품 등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론칭 이후 한국, 일본, 그리고 태국 등 여러 아시아 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태국과 일본 iOS 앱스토어에서 론칭 이후 6개월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비디오 동영상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동영상 편집용 앱인 틱톡은 기존 SNS의 한계를 상당 부분 극복한 신세대 서비스"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15초 이하의 짧고 감각적인 동영상으로 자신을 강렬하게 어필할 수 있으며, 구독자는 버퍼링이 거의 없는 동영상을 불과 몇 시간 동안 수십, 수백 개씩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SNS 유저들의 증가로 인해 광고 미디어 환경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틱톡의 약진은 광고 환경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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